김천전국체전 상해교민대표 격려식 가져
재중국대한체육회가 오는 10 월17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전에 해외동포 참가종목인 축구, 골프, 테니스, 볼링, 태권도, 수영 등 총 9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이에 상해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 및 임원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2일 총영사관에서 격려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양 총영사,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김종훈 회장, 상해대한체육회 원부희 회장 및 상해대한체육회 임원, 참가 선수진과 임원 등이 참가해 결의를 다졌다.
이 날 격려식에서 김양 총영사는 "선발된 선수 모두에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 선발전 과정에서 스포츠로 하나된 교민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선수단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대회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상하이 대표팀은 지난 6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 87회 김천 전국체전 중국 선발대회에 참가해 축구 1등, 골프 1등, 테니스 2위라는 성과를 달성,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