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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위엔 위조 동전 '골치'

[2006-10-16, 23:06:04] 상하이저널
上海市 시내버스에 '동전식별기' 설치 최근 중국내 100위엔, 50위엔짜리 위조지폐가 적어지고 1위엔짜리 위조동전이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文汇报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인민은행 우한(武汉)분점에서 노획한 1천483만 위엔 위조폐 중 1천52만 위엔은 1위엔짜리 동전으로 7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 우한분점은 금액이 작고 유통량이 크며 위조원가가 낮은 것을 위조동전 범람의 주원인으로 꼽았다.

1위엔짜리 동전은 액면가가 작고 분별하기 어려워 일부 은행 직원과 백화점 영업원들도 위조동전에 속을 때가 많다. 사람들은 흔히 액면가가 높은 지폐의 진위에만 신경을 쓰고 1위엔짜리 동전에 대해서는 경계하지 않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위조폐 노획량은 연도별로 2003년 916만 위엔, 2004년 1천992만 위엔, 2005년 1천994만 위엔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하이시는 막기 힘들었던 1위엔짜리 위조 동전 없애기에 나섰다. 시내버스에 전용 '동전식별기'를 11번 노선의 7대 차량에 설치해 지난 10일부터 시운행에 들어갔다고 新闻晨报가 전했다.

이는 상하이시 최초로 시내버스에 위조폐 방지설비를 설치한 것이다. 동전식별기 감응설비는 0.1초 내로 진위를 가릴 수 있으며 가짜 동전이 투입되면 경보기를 울리면서 반환됨과 동시에 "다른 동전을 투입하세요"라고 음성안내를 제시한다. 시운행에 성공할 경우 전 지역을 상대로 단계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현재 지폐식별기도 이미 개발 성공했으나 사용환경이 적합하지 않고 설비원가가 높은 원인으로 출범하기 어려운 상태다. 동전식별기는 1대당 400위엔 내외이지만 지폐식별기는 1천위엔 이상으로 거스름돈 찾기 기능까지 추가하면 1만 위엔을 웃돌아 버스운영업체로서는 감당하기 어렵다.

상하이 지하철 티켓 자동판매기는 위조폐를 가릴 수 있다. 위조폐 제조업이 발전함에 따라 자동판매기의 진위식별기능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지하철 운영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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