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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狗주의보’, 떠돌이 개 한 마리에 8명 물려

[2018-05-04, 14:57:52]

 

상하이 푸동 지역에서 떠돌이 개 한 마리에 8명이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상하이시 공안국 푸동분국의 소식을 인용해 지난 2일 장장(张江) 후이즈(汇智)공장 근처에서 떠돌이 개 한 마리가 남성 3명, 여성 5명, 총8명의 다리, 허벅지 등을 물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푸난병원(浦南医院) 응급실에 치료 및 전염병 예방주사를 맞았다. 경찰은 당일 밤 10시50분 경 떠돌이 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떠돌이 개는 광견병에 감염되었을 수 있으니 개에 물릴 경우 곧바로 방역처리를 할 것을 당부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급성 전염병으로 일단 물리면 상처 부위를 통해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된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사람이 광견병에 걸리면 사망률이 100%에 가깝다. 환자는 보통 3~6일 이내 호흡기 및 순환기 장애로 사망하므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푸난병원에 따르면, 올해 견상(犬伤) 외래진료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0% 증가했다. 예년에 비해 올해 떠돌이 개 혹은 떠돌이 고양이에게 물리는 사고가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부상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특히 여름이면 개와 고양이에게 물리는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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