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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업땐 8字든날 택해라

[2006-10-03, 03:09:07] 상하이저널
[헤럴드경제]

`큰발전`의미 최대 吉日로 꼽아…4字는 기피해야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땐 6, 8, 9자 들어간 날을 택하면 좋다. 이중에서도 8자 든 날이 가장 좋다.` 중국 기업들과 중요 사안을 논의하거나 계약을 할 땐 4, 14, 24일을 절대로 피해야 한다. 대신 6, 8, 9자 들어간 날을 택하면 계약이나 협의가 순조롭다. 특히 8, 18, 28일 등 `8`자가 든 날은 최상의 길일로 인식되고 있어 국내 기업인들이 참고할만 하다.

중소기업인 최 모씨는 지난달 13일 베이징에서 업무협의를 마치고 14일 계약을 하려고 했으나 중국 측의 거부로 15일로 연기 했다. 일정에 없던 하루를 더 묵게 돼 국내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음원업체인 엠피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중국과 숱하게 사업협의를 해봤지만 `4`자가 들어간 날을 그렇게 기피하는 줄은 몰랐다"며 "대중국 사업을 하는 기업인들은 이 점을 참고해야 스케줄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인들이 4(四) 자를 기피하는 이유는 발음이 `쓰`여서 시체(屍ㆍ스), 죽다(死ㆍ스)와 비슷해 불길한 날로 인식하기 때문. 이같은 터부는 민간기업은 물론 관공서와 계약 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한 중국 전문가는 "4자 대신 6ㆍ8ㆍ9자 들어간 날, 특히 8자 들어간 날을 선호한다"며 "중국과 비즈니스 땐 이런 내용을 배려하는 게 적잖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인들이 6(六ㆍ류)는 `류(流ㆍ만사가 무리없이 진행됨)`, 8(八ㆍ파)는 `파(發ㆍ큰 발전)`, 9(九ㆍ주)는 `주(久ㆍ오래 지속됨)`의 뜻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중 8은 글자 생김이 태극모양과 같아 좋은 일이 끊임없이 순환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대길(大吉)`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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