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법] 중국인 아내와 결혼 후 딸을 낳았는데 출생신고는?

[2017-09-05, 09:43:52] 상하이저널

중국법 이럴 땐 이렇게 ⑦
-출생아이의 국적문제


Q 한국인인 저는 중국인 아내와 결혼을 했고, 현재 중국에 거주 중입니다. 얼마 전 아내가 중국에서 딸을 낳았는데 이 경우 제 딸은 어느 나라의 국적을 갖게 되나요? 또 각 나라에 출생신고 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한국과 중국 모두 부모 중 한 사람이 해당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녀도 그 나라의 국적을 가질 수 있는 속인주의 원칙을 취하고 있습니다(중국 <국적법(中华人民共和国国籍法)> 제3조, 제5조, 대한민국 <국적법> 제2조). 따라서 양국의 국적 모두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만 22세이상부터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음)과 중국 모두 원칙적으로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으므로,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한 나라의 국적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실무상 한국과 중국의 출생신고는 별개이며 각각 출생신고를 하면 각 나라의 국적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선택에 따라 하나의 국가에만 신고할 수도 있고 양쪽 국가에 모두 출생신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 출생신고 하는 방법] 재외공관을 통해서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경우, 등록기준지로 발송되어 가족관계증명서에 출생 사실이 등재되기까지 약 2~3달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신생아의 출생신고는 반드시 한국 국적을 가진 부 또는 모가 본인 여권을 지참하여 영사관을 방문하여 신청하셔야 합니다(중국 배우자가 신청하 는 것은 불가).
출생신고시 필요한 서류는 ① 자녀의 출생의학증명(중국 병원에서 발행)의 원본 및 사본, ② 출생의학증명의 한글 번역본(본인 또는 번역소 번역 모두 가능), ③ 출생신고서(당관 양식비치), ④부모의 여권 사본입니다.
아이가 한국국적을 갖게 될 경우 중국기관에서는, 출생 후 1~2개월 안에 반드시 중국 체류 비자를 발급받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재외공관에서 아기의 출생신고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오니, 관할 공안국출입국관리처로 아기의 중국 체류비자에 대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체류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부모 쌍방 중 일방 여권에 아기를 동반자로 추가시키거나, 아기의 신 여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중국에 출생신고하는 방법] 중국 병원에서 발행해준 자녀의 출생의학증명서를 지참하여 중국 파출소의 호구부 담당 부서에 가서 출생신고를 하면 됩니다.

 

 

 

중국 혼인신고 연령


Q 저는 베이징에서 유학 중인 만 20세의 유학생입니다. 현지에서 만 19세의 중국인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중국에서는 몇 살부터 법적으로 혼인이 가능한가요?

 

A 남자 만 22세, 여자 만 20세의 혼인 연령에 이른 후에 법적 혼인이 가능합니다.
이유: 중국 <혼인법(中华人民共和国婚姻法)> 제6조는 법적 혼인 연령을 남자 만 22세 이상, 여자 만 20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만혼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2.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