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방바닥이 달걀 플라이팬…누전 가능성 제기

[2006-09-27, 00:06:09] 상하이저널
[고뉴스]
(고뉴스=김명화 북경 특파원) 중국 퉁더위 오우촌의 한 가구가 이유 없이 뜨거워져 방바닥에 달걀을 깨뜨리면 익을 정도가 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집 주인에 따르면 지면에서 5~6미터 가까운 곳에서 열기가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 주민은 “지하에 유독 화학물질이 열을 방출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 “메탄가스의 연소가 한 원인”이라며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두려움을 나타냈다. 지하에 온천이 있다고 말한 주민도 있었다.

광둥성 지질환경검사중앙역의 엔지니어 장잰궈는 간단한 검측을 마친 뒤 “이 일에 종사한지 20 여년이 됐어도 이런 일은 처음 부딪친다”며 “현재의 정황으로는 지하에 온천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온천이 있다면 유황냄새의 기체가 솟아오르고 흰 연기와 수증기가 있거나 광물질의 결정이 지면에 나타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런 기본 특징은 여기에서 찾아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하에 메탄가스가 있을 가능성도 없으며, 비지질적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며 누전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한국 기업의 대중투자 진출지역 바뀐다 2006.09.27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중국 쟝쑤성(江蘇城)이 한국 기업의 1위 투자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트라(KOTRA)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역대 1위 대중..
  • 세계 장미시장도 중국이 뒤흔든다! 2006.09.27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미국과 유럽은 자동차와 장난감, 신발, 전자렌지 등을 중국으로부터 대량 수입하고 있다. 장미라고 안 될 이유가 있나? 이제 세계의 장미..
  • 중 저장성 "일식당 스시 위생불량" 2006.09.27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의 저장(浙江)성은 일식집에서 판매하는 스시(초밥)의 상당수가 위생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장성 공상국..
  • "세계 4대 화장품서도 중금속 검출" 中, 화장품 파문 확산 2006.09.27
    [노컷뉴스] 중국내 화장품 중금속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산 고급화장품인 SK-2화장품 유해물질 검출 파동에 이어 세계 4대 화장품인 크리스천 디올, 에스티로..
  • '16년 권력' 상하이방 몰락하나 2006.09.27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 등장 이후 10여년간 중국 정가와 경제계에서 활약해온 상하이방이 천량위(陳良宇) 상하이 서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10.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3.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