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수출세제 조정..IT.중장비 수출 촉진

[2006-09-17, 05:02:03] 상하이저널
(서울=연합뉴스) 중국은 라이터와 의류 등 일부 저급 제품 수출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고 더 정밀한 정보기술(IT) 상품과 중장비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세금 제도를 조정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 재정부는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새 세제정책에는 금년 8월 188억달러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한 점증하는 무역흑자 증가를 완화하기 위한 의도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새 조치들이 "수입과 수출의 균형 잡힌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중국 상품들로 넘쳐나고 있다는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불만을 사고 있으며, 올해 8개월 간 957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고 올 한해는 지난해 1천19억달러의 무역흑자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무역흑자는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 회의의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새로운 세금 체제가 중국의 점차 확대되는 무역 불균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J.P.모건의 수석 중국 경제 전문가 프랭크 F.X. 궁은 이 제도가 중국의 큰 무역흑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5일부터 발효되는 새 세제는 IT와 의약품, 바이오기술, 중기계 등 수출에 제공되는 세금 리베이트를 확대하는 대신 석탄과 철강, 비철금속, 배터리, 섬유 등 수출품에 대한 리베이트는 줄여 이들 제품의 수출을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이 세워준 한국인 학교 2006.09.17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에서 15일 한국인학교 준공식이 열렸다. 이 학교는 여느 재외 한국학교와는 달리 학교부지,..
  • 신화통신 "해외 통신사들, 중국내 법규 위반" 2006.09.16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중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활동하는 해외 통신사의 활동을 통제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
  • 中, 대학생 '下放' 가속화.."서부로 가라" 2006.09.16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도.농간 격차 및 취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대졸자들의 '하방(下放)' 유도 쟁책을 본격화했다...
  • 중국, 低부가 수출품 환급금 또 삭감 2006.09.16
    [헤럴드경제]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무역흑자 증가에 따른 통상마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저부가가치 수출 제품에 대한 수출 환급금을 재차 삭감할 계획이라고 아시안월..
  • 北京올림픽때 오염기업 가동금지 2006.09.16
    [헤럴드경제] 외국 투자기업을 포함해 베이징의 오염유발 기업들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기간을 전후로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못하게 된다. 또 외부 유동인구의 베이징..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10.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3.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