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인 이자녹스가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LG생활건강은 14일 중국 항저우(杭州) 하이얏트 호텔에서 중국 백화점과 유통관계자, 언론 등 2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자녹스 중국시장 진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콩의 미녀스타 천후이린(陳慧琳)이 이자녹스의 전속모델로 참가, 자선경매행사에 참여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5월부터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항저우, 난징(南京), 선양(瀋陽) 등 10개 지역 40개 백화점에 점포를 열었으며 이달부터 천후이린을 전속모델로 본격적인 광고마케팅을 시작한다.
LG생활건강의 김재천 상무는 "중국의 백화점들에서 소비자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어 연내 1천만달러의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자녹스는 항저우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