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석유자원 빨아들이는 블랙홀 아니다"

[2006-09-12, 05:04:02]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은 자국을 '석유자원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인식하는 서방의 시각이 상당 부분 과장된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장궈바오(張國寶) 부주임은 11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개최된 제7차 중.미 석유천연가스공업포럼에서 중국이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의 석유 수입량은 전세계 석유교역량의 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장 부주임은 지난해 중국의 석유 총소비량 3억1천700만t 중 수입량은 42.9%인 1억3천600만t으로 전년에 비해 오히려 다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국내 매장 석유의 개발과 절약, 대체에너지 개발과 석탄자원의 활용 등으로 수입 석유 의존도를 일정 부분 낮추는 노력으로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장 부주임은 특히 중국 기업의 해외 석유시장 투자가 다국적 석유기업과 비교할 때 규모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고 세계 에너지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면서 이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미국 에너지당국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에너지 분야 투자가 근본적으로 지구촌의 에너지 공급능력을 확대한다는 점과 중국의 석유 전략비축계획이 세계의 안정적인 석유공급에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지린성, 백두산 관련 자연사박물관 개관 2006.09.12
    (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중국의 동북공정 관련 움직임이 논란을 빚는 가운데 지린(吉林)성이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을 주제로 한 자연사박물관까지..
  • 초대형 월병...내년 추석까지 먹겠네 2006.09.12
    [베이징=신화사/뉴시스] 10일 중국 베이징의 한 슈퍼마켓에서 한 모자가 400㎏에 이르는 거대한 월병(月餠)을 구경하고 있다. 직경 1.55m에 두께 20㎝인..
  • "중국 IT 추격 무섭다..기술 유출 막아야"<삼성硏> 2006.09.12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정보기술(IT) 부문에서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우리나라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 중국서 `싱글족' 재부상..소비.산업구조에도 영향 2006.09.12
    `제4의 독신 물결'..베이징.상하이만 100만명 넘어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에서 '싱글족'이 부상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중국의 중산층 화이트..
  • 상하이 관광절 행사 안내 2006.09.12
    상하이 최고의 축제, 상하이 관광절이 오는 16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10월6일까지 100여종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번 여행절은 지난해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9.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10.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