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갈팡질팡 한국, 허겁지겁 중국, 아둥바둥 일본'

[2006-09-12, 03:04:05] 상하이저널
우수근 교수 <21세기 한중일 삼국지> 발간 상하이 东华대학 우수근 교수는 <21세기 한중일 삼국지>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3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비교고찰한 책이다.

'갈팡질팡 한국, 허겁지겁 중국, 아둥바둥 일본'이라고 표현한 우 교수는 어느 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 학술서가 아닌 교양도서라고 설명한다. 그가 직접 체험하고 그들과 어려운 문제점을 함께 고민한 내용을 담았다.

东华대학 연구실에서 만난 우 교수는 세 나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아둥바둥' 일본은 이미 어느 정도 경제성장을 이룬 상태에서 살아 남기 위해 바쁜 나라다. 미국에 달라 붙는 잘못된 외교를 선택했다고 지적한다. 한국은 '갈팡질팡' 말 그대로다.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라고 한다. '허겁지겁' 중국은 앞으로의 가능성 때문에 세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성장하지 않으면 넘어지기 때문에 앞 만보고 바쁘게 달리고 있다고 얘기한다.

일본에서 유학을 하고 중국에서 교수로 지내고 있는 저자 우수근 교수는 "각국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이해와 상생의 출발이 된다''며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준다.

▷고수미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영사관 소식-호객행위 주의 2006.09.12
    최근 관광객이 많이 드나드는 남경로 등에 미모의 젊은 여성(속칭 삐끼)이 접근하여 호객행위를 하고 이에 속아 넘어가 바가지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
  • 포브스 선정 물류 적합도시 上海-广州-宁波순 2006.09.12
    지난 5일 는 물류업 발전에 가장 적합한 도시 순위표를 발표했다. 상하이가 최적의 도시로 선정되었고 그 다음순으로는 광저우와 닝보가 선정되었다고 产&..
  • <최원탁 칼럼>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의 안타까움 2006.09.12
    신문을 보았다. 중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동법(근로계약법)시안이 그대로 확정이 되는 것에 대해 EU 측에서 강력히 항의를 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워..
  • 혼마골프 "프로골퍼에 든든한 후원자 되려" 2006.09.12
    혼마골프(대표: 정형기)가 상하이 지역 유명 프로골퍼와 유망 프로 지망생 골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나섰다. 지난 4일 혼마골프샵에서는 김형임 프로(KLPGA..
  • 영사관 소식- 사행성 게임 주의 2006.09.12
    최근 한국에서는 불법 사행성 게임 문제가 큰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있어 우리정부는 불법적인 사행성 게임이 우리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근절 대책을 강구 중에 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8.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9.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10.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