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전기차에 ‘상하이번호판’ 무료지급 검토

[2015-11-16, 09:48:20]
상하이시가 교통난 해결을 위해 신에너지차량(전기차)에 상하이 번호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쑨젠핑(孙建平) 상하이시 교통위 주임은 13일 열린 ‘녹색발전’ 신문통치회(新闻通气会)에서 “올해 상하이의 승용차 보유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올 한 해 45만 대의 차량이 늘고, 이중 외지 차량이 24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올 연말이면 상하이의 외지 차량은 124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외지 번호판에 대한 통행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적인 조치에 불과하며,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즉 구매자 명의의 신에너지 차량에 대해 ‘상하이 번호판’을 무료로 지급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쑨 주임은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은 ‘차량소유 통제’에서 ‘사용 통제’로 전환해 승용차의 사용율을 낮추어야 한다”며, “우선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시내 일방통행로를 확대하고, 시내 곳곳에는 P+R(역까지 자동차로 가고 거기서부터 버스나 전차를 타는 통근 방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중교통 이용 확대 뿐 아니라, 신에너지 차량의 사용량을 늘려 자동차 구조를 변화시킬 방침이다. 현재 상하이의 신에너지 차량 사용량은 중국 전역에서 1위다. 내년 신에너지 차량에 상하이 번호판을 무료 지급하는 정책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한편 상하이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고가도로, 중환선 등 일부 구간에서 외지 차량의 통행 제한시간을 확대했다. 즉 기존 7:30~9:30, 16:30~18:30에서 오전 7시~10시, 오후 16시~19시로 통행 제한시간을 한 시간 연장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발품을 팔아보자, 우리 동네 주택시세가 보인다 hot 2015.11.17
    꼭 10년만에 다시 상하이로 돌아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참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十年江山巨变). 와이탄과 동방명주 일대의 빌딩 숲은 더 많이 들어..
  • 집에서 무료로 중국어‧영어 마스터하기 hot 2015.11.15
    요즘 같은 정보화시대에는 굳이 외국어를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스스로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중국어와 영어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한다면 다음의 사이..
  • [지능•학습•진로] 과목별 학습에 무엇이 가장 중요.. hot 2015.11.15
    영어, 중국어외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어 암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이 지문 읽는 속도가 느리거나 관련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사실 단순하다...
  • 국외부재자 신고 간편해졌다 hot 2015.11.14
    인터넷 ok.nec.go.kr으로 신고 내년에 투표하려면 지금 접수해야 15일(일)부터 내년 국회의원투표를 위한 국외부재자신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 국외부재자 신고 ‘인터넷’으로 하세요 hot 2015.11.14
    ova.nec.go.kr국외부재자신고 바로가기 이번 재외선거부터 해외 거주 유권자들은 인터넷 신청이 가능해졌다. 특례입시 서류를 위해 영사관에 신청했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7.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