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영유아용품 시장 2조元... 2자녀 정책 호재

[2015-11-12, 16:41:55] 상하이저널
중국의 2자녀 허용 정책에 힘입어 영유아용품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등 영유아용품시장에 대한 관심도 잇따라 높아지고 있다. 

12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은 향후 향후 영유아용품 시장규모가 2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CBME중국 영유아, 어린이 소비시장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중국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영유아용품 소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2~3세 아이를 둔 가정들의 영유아 의류 및 완구 소비는 오히려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BME영유아, 어린이산업연합회 회장은 "특히 2자녀 허용정책으로 영유아용품업계는 호재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자녀 허용정책으로 향후 4년동안 약 1575만명의 신생아가 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소비규모만 수천억위안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유아용품 생산 및 서비스업체인 베이인메이(贝因美) 셰홍(谢宏) 회장은 "영유아용품시장 규모를 약 2조위안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여기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친자소비(亲子消费)시장까지 확대되면서 소비규모가 이보다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방직업계도 2자녀 정책이 아동복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대종상품발전연구센터 관계자는 "목화솜을 대표로 하는 방직관련 상품의 경우 최소 5~10%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uromonitor 통계에 의하면, 2014년 아동복시장규모는 1671억위안에 달했으며 최근 5년동안 연평균 11%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의류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한편, 시장 확대와 더불어 더욱많은 사람들이 영유아용품 및 아동용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더욱 치열한 시장경쟁 및 그에 따른 업계내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5.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3.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4.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8.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