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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솽스이' 912억元 매출 신기록

[2015-11-12, 11:31:06] 상하이저널
11월 11일 '솽스이(双11)' 쇼핑데이에서 알리바바의 톈마오(天猫) 쇼핑몰이 하루동안 912억1700만위안(15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중국소비 역사상 '기적'을 이뤄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서 무선인터넷 거래금액이 626.42억위안으로 전체 거래금액의 68.67%를 점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톈마오 쇼핑몰은 '솽스이' 시작 1분12초만에 거래금액 10억위안을 돌파하고 점심 11시50분에 571억위안을 찍으며 작년 '솽스이'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무선인터넷 거래, 새로운 이정표
'솽스이'가 시작된지 17분58초만에 무선인터넷 거래 금액이 100억위안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하루 무선인터넷을 통해 거래된 금액이 626.41억위안이었다. 전기전자제품 판매상인 쑤닝이꺼우(苏宁易购)의 주문은 동기 대비 358% 급증하고,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주문이 67%를 점했다. 

'솽스이완후이(双十一晚会)는 이날 쇼핑데이의 정점을 찍었다. 천만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휴대폰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 '1위안'으로 수입우유, 로봇청소기, 침구셋트, 미국왕복비행기티켓을 구매했으며 심지어 11대의 캐딜락자동차도 1위안에 판매됐다.


휴대폰 300만대이상 팔려
이날 의류, 가전제품, 화장품, 잡화, 가구인테리어 등 매출 모두 기대이상이었으며 특히 휴대폰이 가장 핫한 인기상품으로 떠올라 하루에 313만대나 팔려나갔다. 여행사 가운데서는 상하이부예청(上海不夜城)여행사가 하루매출 1억2600만위안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3000만명 소비자, 전 세계를 사다
'톈마오 솽스이'행사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13개 국가관의 수입식품을 싹쓸이로 예매해버렸고 10개 해외상가와 브랜드제품 예매금액도 천만위안을 넘어 1억위안에 근접했다. 올해 쇼핑데이에서는 3,000만명의 중국소비자들이 수입제품을 구매했다. 생산국 별로는 미국, 일본, 한국, 독일, 호주의 수입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고 인기품목은 영유아제품, 화장품, 의약품, 식품 등 순이었다.

올해 '솽스이'는 세계 232개 나라와 지역에 걸쳐 5,000여종의 해외 브랜드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네스 기록 신청
알리바바측은 사상 최대 매출 대성황을 이룬 올해 '솽스이' 이벤트 가운데서 견과류, 자동차 등을 비롯한 8가지 기록에 대해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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