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는 8일 중국 상하이 치엔쉐이만(淺水灣)문화예술센터에서 중국인 소비자와 주요 유통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석과 함께 하는 스타일 파티’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일 파티(Style Party)’ 행사는 엠비오 모델인 유명 배우 이종석과의 토크 콘서트, 미니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엠비오는 2010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상하이·베이징·선전(深圳) 등 주요 도시에 40여개 매장을 열었다. 최근에는 한류스타 이종석의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대도시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100개 매장을 여는 것이 엠비오의 1차 목표다. 이후 2017년에는 중국시장 간판 브랜드로 자리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승제 엠비오 팀장은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고, 중국 소비자를 상대로 한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한편, 대형 유통채널에 추가로 입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