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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 포장 안했다고 신부 폭행한 신랑

[2015-05-08, 09:05:59] 상하이저널

후난성(湖南省)에서 남은 요리를 포장 안했다고 신혼 첫날 신랑이 신부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7일 텅쉰뉴스에 따르면, 신랑 자오(赵)씨와 신부 셰(谢) 씨는 결혼 첫날 손님을 초대하고 남은 음식 포장문제로 다툼이 벌어졌다. 셰 씨는 점심에 손님을 초대하고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갔는데 저녁에 남은 것까지 가져가면 너무 많아 먹을 수도 없고 더운 날씨에 음식이 변질된다며 포장을 거부했다. 이에 자오씨는 셰씨가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았다고 불만,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오면서 다툼이 벌어졌다.


그러다 자오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셰씨에게 손찌검을 들이댔고 이를 본 자오씨의 어머니는 그자리에서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어머니가 쓰러진 것이 셰씨의 탓이라고 생각한 자오 씨는 집으로 돌아오자 또다시 셰씨한테 폭행을 가했다.


셰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자오씨와 이혼을 선언, 신랑을 강력 처벌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이 두 사람의 화해를 끌어내려고 몇시간 동안 노력했으나 셰씨는 끝내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이런 사소한 일에 손찌검을 들이대는 남자랑은 이혼하는 것이 맞다",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는 것은 맞지만 그런 일로 아내한테 손찌검질 한다는 것은 용서가 안된다" 등 셰씨를 두둔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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