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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중국 직판시장 진출

[2015-05-07, 18:18:45] 상하이저널

온라인몰 열고 화장품 등 1만여 상품 판매

 

 


3000만 중국 직구족(海淘族 하이타오족)을 겨냥해 현지어로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국내 제품을 판매하는 소위 '직판몰' 사업에 국내 굴지 대기업인 LG가 뛰어들었다.

 

요우커(游客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면세점이나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 못지않게 온라인몰에서 화장품 전기밥솥 등 직접 주문하는 직판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 계열 IT회사인 LG CNS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종합 쇼핑몰 '한요우잔(www.hanyouzan.com)'을 개설하고 본격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LG CNS는 8일 중국 'LG 베이징 트윈타워'에서 중국 국영 항공 물류기업인 코스코 에어, 국내 물류업체인 현대로지스틱스와 중국 내 물류•배송에 관한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광저우 자유무역구 안에 보세창고를 내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일부 유통업체를 제외하고 국내 대기업이 중국 고객을 겨냥해 독자적으로 직판 쇼핑몰을 개설한 것은 처음이다. 

 

LG CNS 관계자는 "중국 내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성장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중국 일반인을 상대로 한 쇼핑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요우잔'은 중국어로 '한국 친구들이 추천한'이라는 뜻으로, 기존 쇼핑몰 회원이 친구에게 추천메일을 보내주면 신규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이미 중국인 회원 10만명 정도를 확보한 상태다.

 

LG CNS 측은 "이번 중국 현지 배송 서비스 개선을 통해 본격 판매에 나서면서 연내 회원 수를 50만명 안팎까지 늘린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이 사이트를 통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LG생명과학의 한방샴푸 등을 포함해 한국 화장품 등 200여 개 브랜드, 1만여 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여기에다 LG 스마트폰 등 계열사 제품도 추가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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