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회계 국제기준 따른다

[2006-02-21, 11:01:27] 상하이저널
내년 1월, 新 회계감사준칙체계 시행

국제사회로부터 회계 투명성 요구에 직면해 온 중국이 국제회계기준(IFRS)을 반영한 새 회칙을 내놓았다.
중국은 15일 39개 기업회계준칙 및 48개 공인회계사 감사준칙을 발표했다. 본 준칙은 2007년 1월 1일부터 상장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로서 국제 기준에 부합되는 회계준칙체계 및 공인회계사 감사준칙체계가 정식 수립됨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金人庆 재정부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의식을 강조하며 세계화를 가속화할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또“향후 수년간 중국은 국제 관례를 이해하고 국제 시장을 개척할 회계감사들을 양성하고, 향후 상장회사의 회계준칙 집행여부를 조사업무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楼继伟 재정부 부부장은 “신 회계준칙체계는 투자자의 결정에 유용한 회계정보를 제공하는 새 인식을 심어주고, 국제관례와 보조를 맞추게 됐다. 국제재무보고준칙의 개선에 유익한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중국기업 회계준칙 수립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고속성장을 거듭하는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재무제표를 제공해 국내 기업에 대한 외국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세계적 금융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스쿠퍼하우스(PwC)의 이본 캄 상하이사무소 이사는 "중국이 말 그대로 적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중국 기업 현실을 토대로 규정을 일부 적용한 '중국식 회계기준(CASS)' 으로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PwC의 이사인 이본 캄은 중국의 전문회계 인력 부족, 당국의 감독 능력 부족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공상은행, GR 대행 2006.02.21
    해외쇼핑 부가세 환급 업무 해외부가세 환급제도란 자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정 면세사업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경우 물품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를..
  • 배고플때 기억력 좋다(?) 2006.02.21
    배고픔을 느낄 때 위에서 방출되는 호르몬이 두뇌의 기억 형성 부위에서 신경 연결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BBC인터넷판이 미국 과학자들의연구를 인용해 20일..
  • 95세 할머니 "젊은이들 불쌍해, 군 입대하겠다" 2006.02.21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어거스틴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군입대를 자원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올 95세인 페그 매킨타이어 할머니는 최근 6명의 할머니들을 이끌고 세인..
  • 성룡 "2억짜리 차번호판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 2006.02.21
    홍콩 싱다오르바오(성도일보)는 20일 '청룽이 아내와 아들을 위해 150만 홍콩달러(약 1억9000만원)의 차번호판의 경매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청룽은 지난..
  • 이연걸 "줄 잘못 서서 무술 배웠다" 사연 공개 2006.02.21
    최근 영화 '곽원갑'으로 연일 중화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랭크하고 있는 쿵푸 황제 이연걸이 자신이 무술을 하게 된 '운명의 실수'를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신작 '..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7.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