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한국원정성형 분쟁 해마다 10% 증가

[2015-03-20, 14:17:15] 상하이저널

작년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중국인이 5만6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성형실패로 인한 사고 및 분쟁도 해마다 10~15%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중국위생과계획생육위원회(卫生和计划生育委员会)의 주관으로 열린 '한국원정성형 소비자권리보호 실패 안건사례' 공개회의에서 중국성형미용협회가 이같이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원정성형에 실패한 8명의 여성들이 참가했다. 여성 대부분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자신의 사연을 설명했고 한 여성은 자신의 "양악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치과의"였다면서 "지금은 도무지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망가졌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중국성형미용협회 장빈(张斌) 회장은 "한국측 통계에 의하면 작년 한해동안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중국인이 5만 6천명으로 집계됐으며 원정성형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율도 해마다 10~15%씩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한중의료우호협회에 따르면 성형외과협회에 등록된 의사는 1,500명에 불과한데 실제 성형외과수술을 집도하고 활동하는 의사는 수만명에 이른다"며 "이에 양국 협회는 한국성형외과 자격여건을 갖춘의사들의 자료를 공유하고 서로 인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45개월 오른 임대료, 올해 더 오른다 hot 2015.03.21
    중국의 주택임대료가 45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올해에는 더욱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가통계국에 의하면 주택 임대료는 45개월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으..
  • [책쓰는 상하이] 메타포가 있는 시간 ‘詩, 영화를.. hot [1] 2015.03.20
    고전은 시간이 흘러도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 법, 순수한 청년 마리오와 위대한 시인 네루다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몰고 왔다. 지난 13일 8..
  • 상하이 외지번호판 통행제한 확대 임박 hot 2015.03.20
    지난 19일 저녁부터 차량통행 일시금지 도로표지판 교체가 조용하게 시작됐다. 해방망(解放网) 20일 보도에 따르면, 19일 저녁 중환선, 후타이루(沪太路) 고가진..
  • 한중 중국군 유해 68구 송환식 거행 hot 2015.03.20
    20일 오전 10시 한중 양국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군 지원열사 유해 송환식을 거행했다. 중국측 대표 도우위페이(窦玉沛) 중국민정부 부부장과 한국측 대표 백승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8.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5.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6.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