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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세대도 내 집 마련에 무관심

[2014-12-25, 09:36:58] 상하이저널
中 사회과학원, 1990년대 출생자 1천380명 조사결과
 
중국 노동시장의 새 주력군으로 떠오른 '주링허우'(90後·1990년대 출생자) 직장인들이 기존 세대와 달리 주택 구매에 무관심해 '집을 사지 않는 세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전국 12개 대학을 졸업한 주링허우 1천380명을 조사해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25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하고 최소 1년이 지난 주링허우 가운데 셋방이나 회사 숙소에 사는 경우가 전체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0%는 부모나 친척집에 얹혀살고 집 크기와 상관없이 본인 또는 배우자 소유 집에 거주하는 경우는 전체의 5%를 밑돌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주링허우 대졸자의 30%는 20㎡ 이하 공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링허우 대졸자 가운데 "집을 사기 위해 생활의 질을 낮추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반대로 "무거운 주택 대출 상환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면 차라지 집을 사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55%에 달했다.
 
절반이 넘는 조사 참여자들은 집을 살 수 있는 계약금이 생기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창업 또는 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는 데 쓰겠다"고 답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청소년·사회문제연구실 톈펑(田豊) 부주임은 "이번 조사 결과는 주거 문제를 대부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중국의 주링허우들이 현재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더 관심을 두고 하우스푸어가 되길 원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그들은 앞으로 집을 사지 않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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