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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자들 어린 자녀 유학보내는 국가 2위 미국…1위는?

[2014-11-24, 16:09:03] 상하이저널
중국 학생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중일정에 맞춰 양국 국기를 흔들고 있다.
중국 학생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중일정에 맞춰 양국 국기를 흔들고 있다.
중국 부자 80%가 자녀를 해외에서 교육시킬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화는 재계정보 조사기관인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2014 해외교육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부자의 80%는 자녀를 해외에서 교육시킬 계획이 있으며 이 수치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000만위안(약 18억1800만원)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인은 평균 18세의 자녀를 해외로 보내고 있으며 자산 규모가 1억위안이 넘는 경우 평균 16세에 유학을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후룬은 "비슷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인 중 1% 미만만 자녀를 해외에서 교육시키고 있다"며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자녀 교육을 위해 해외로 보내는 경우는 각 5%와 10%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부자들이 선호하는 유학 국가도 연령별로 차이를 보인것으로 확인됐다.

후룬은 중국인 부자 가운데 연령대가 고등학교 이하인 자녀의 경우 28.7%가 영국에서, 26%가 미국에서 공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교로 올라가면 이들 중 36%가 자녀를 미국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호주, 캐나다, 스위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프랑스 등도 중국 부자들의 자녀가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후룬은 "10년전만 하더라도 캐나다나 호주 등 지인과 화교가 많은 지역으로 유학을 보내는 성향이 강했다"며 "그러나 현재는 중국 기업인이 세계 각국에 믿을만한 후견인을 찾을 수 있을정도로 인맥이 넓어져 유학 보내는 국가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 비교적 오랜기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일정시간이 지난 후 중국으로 돌아오면 중국 경제의 글로벌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저작권 ⓒ 뉴스1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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