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지독한 스모그 베이징, 텐진 등 습격

[2014-10-10, 11:28:54]
 
올해도 어김없이 지독한 스모그가 베이징, 텐진, 허베이(京津冀) 지역을 뒤덮었다.
 
베이징은 8일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대기 중도오염(重污染) 경보’ 등급의 ‘황색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9일 오후 2시에는 ‘오렌지색 경보’로 단계를 높였다. 허베이(河北)도 중남부 지역에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신화망(新华网)은 10일 보도했다.
 
베이징은 9일부터 11일까지 ‘5급 중도오염(重度污染)’과 ‘6급 중도오염’이 나타날 전망이다. 베이징 초중고 학교는 비상대응책을 가동하고, 실외 활동을 금지했다.
 
9일 베이징 시내 빌딩들은 스모그에 휩싸였고, 사람들은 스모그 방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외출했다. 또한 시내 도로는 스모그로 인한 가시거리 확보가 어려워 운전자들은 서행 운전을 했다.
 
환경부는 이번 스모그가 주로 베이징, 텐진, 허베이과 주변 지역에 집중되었으며, 허난(河南)지역 일대와 산시(陕西) 중심지역에서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모그는 11일까지 이어지다 11일 밤부터 차가운 공기의 유입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중앙 기상대는 9일 8시부터 10일 8시까지 베이징 대다수 지역과 텐진, 허베이 중남부, 산둥(山东) 서부, 허난 중부, 산시 남부 및 산시(陕西) 중심지역 등지에 스모그(中度霾)가 발생할 것이며, 특히 베이징 중동부(中东部), 허베이 서부지역에는 중도(重度) 스모그가 발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스모그 발생 지역은 대기오염 물질 방출기업의 생산과 방출을 제한하며, 일부 기업은 생산을 중단하도록 했다. 공업지대와 도로의 청소 관리를 강화하고, 교통을 통제하며 오염물질 통제에 나서고 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창간 15주년 新필진과 새 힘! 새 도약! hot 2014.10.22
    10월 10일로 창간 15주년을 맞은 상하이저널이 새필진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중국을 보는 눈’을 가진 전문가들, 회계, 온라인쇼핑, 유통물류, 건강의료...
  • 상하이 9월 중고주택시장 여전히 침체 hot 2014.10.10
    상하이 중고주택지수 판공실은 9월 상하이 중고주택지수는 2894 포인트로 전달대비 25 포인트 낮아져 전달대비 0.86% 하락했다고 전했다. 하락폭은 전달대비 0..
  • ‘대형 러버덕’ 드디어 상하이 착륙 hot 2014.10.10
    전 세계인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형 러버덕(大黄鸭, Giant Rubber Duck)’이 드디어 상하이에 착륙한다. 러버덕은 상하이 세기공원에 10월..
  • 쿤산에 한식전문푸드코트 ‘美韩食’ 오픈 예정 hot 2014.10.09
    中 중소도시에 부는 한류바람 내달 15일 쿤산(昆山)에 한식 전문 종합 푸드 코트인 ‘미한식(美韩食)’이 오픈한다. 쿤산의 번화가인 런민루(人民北路89号 集街汇大..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8.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5.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6.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