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광둥-홍콩-마카오 자유무역지역 설립 예정

[2014-04-30, 15:19:26] 상하이저널
<주요 언론 보도>
1. 광둥-홍콩-마카오 자유무역지역 설립 예정
2. PPP 기준 중국의 GDP 규모 ‘14년 세계 1위 전망
3. 중국 인터넷기업 지분 대다수를 외국자본이 소유, 인터넷 안보 위협론 대두
 
 
1. 광둥-홍콩-마카오 자유무역지역 설립 예정
(경제참고보, ‘14.4.30)
 
o 광둥성 정부는 “14년 주강삼각주(珠三角) 중점사업과 임무실시에 관한 규획”을 발표, 광둥-홍콩-마카오 3개 지역을 통합한 자유무역지역을 조속히 설립할 것을 지시함.
 
-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이점을 살려 역외 위안화 거래센터로서의 홍콩의 지위를 강화하고, △광둥 지역의 경제구조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 그린필드 투자*, 증권 투자, 해외기업 인수 등을 추진할 예정
 
(*) 그린필드 투자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한 방식으로 국외자본이 투자대상국의 용지를 직접 매입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짓는 방식
 
- 이 외에도, 합자 금융기관 설립, 적격 내국인 개인투자자(Qualified Domestic Individual Investor) 해외투자 시범사업 등 추진
 
o 한편, 광둥성 주샤오단(朱小丹) 성장에 따르면, ‘03년 체결한 중국-홍콩-마카오 포괄적인 경제동반자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을 기반으로, 동 자유무역지역의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하고 설립 전 내국민 대우 제도를 도입할 계획임.
 
-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네거티브 리스트보다 더 짧은 리스트를 발표해 개방을 확대하고,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춰 외국인 투자와 외국기업 유치 촉진
 
2. PPP 기준 중국의 GDP 규모 ‘14년 세계 1위 전망
(환구망, ‘14.4.30)
 
o ‘14.4.30(수) 세계은행 발표에 따르면 ‘구매력평가(PPP: Purchasing-Power Parity)*’ 기준 중국의 GDP 규모는 ‘14년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됨.
 
- 그간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경제규모가 ‘19년이 되어야 미국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의 상품·서비스 가격을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의 구매력이 늘어나 예상 경제성장 규모를 재조정
 
※ 구매력평가 의미
- 각국의 통화단위로 산출된 GDP를 단순히 달러로 환산해 비교하지 않고 각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하여 실질소득과 생활수준을 추산
 
o IMF 역시 중국의 경제규모가 ‘11년―‘14년 기간 동안 24% 성장하여 ‘14년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함.
 
- 같은 기간 동안 미국의 경제규모는 7.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
 
3. 중국 인터넷기업 지분 대다수를 외국자본이 소유, 인터넷 안보 위협론 대두
(인민망, ‘14.4.30)
 
o 인터넷 분야가 외국자본 투자금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많은 외국자본이 변동지분실체(VIE: Variable Interest Entity) 방식을 통해 우회적으로 중국 인터넷기업에 투자하여 지분의 대다수를 소유하고 있는 상황임.
 
※ 변동지분실체(VIE) 방식
- 중국내 외국인 투자 제한분야 ‘해외’ 상장기업이 계약을 통해 중국 국내의 사업체(‘중국내’ 상장기업)를 통제하는 방식
 
※ VIE 방식으로 중국 증시 상장보다 해외증시에 먼저 상장한 인터넷 기업은 바이두(Baidu, 百度), 시나(Sina, 新浪), 톈센트(Tencent, 騰訊), 알리바바, 요쿠(Youku, ?酷), 런런왕(人人網) 등 40여개 업체에 달함.
 
- 과거 적자와 자금난으로 해외에서 먼저 상장해 외국 자본을 조달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외국 자본 비율이 높은 상황
 
o 일부 전문가들은 다수의 중국 인터넷 대기업들이 중국 증시에는 상장하지 못한 채 홍콩이나 미국 증시 상장 이후 급성장한 바, 이를 통해 이익을 실제로 실현한 것은 외국 자본이라고 주장함.
 
- 중국 증시 상장기업은 3년 연속 영업이익을 창출하지 않으면 상장이 취소되기 때문에 중국내 우선 상장에 따른 위험 회피가 필요했던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
 
(*) 중국 주요 인터넷 대기업의 최대 주주 관련 정보
- 텐센트((騰訊)의 최대 주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MIH
- 넷이즈(網易)의 최대 주주는 미국의 U.S Global Investors와 Lazard Asset
- 시나(新浪)의 최대 주주는 미국의 Wells Capital Management
- 바이두(百度)의 최대 주주는 영국 Baillie Gifford Overseas Limited
-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는 미국 Yahoo와 일본 Soft Bank
 
o 일부 전문가들은 외국자본의 중국 인터넷업체 투자 덕분에 인터넷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기는 하였지만, 중국 인터넷 산업 성장과 인터넷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외국 자본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기사 저작권 ⓒ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chn@mofa.go.kr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칼럼 더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35년 달에 와이파이 구축한다
  2. 中 도시 3곳, 국제금융도시 상위 1..
  3. 中 경제 하방 압박에 정치국회의서 이..
  4. 中 선전 오피스빌딩 공실률 30% 내..
  5. 민항구 도시조명, 9월 30일부터 ‘..
  6. 上海 국경절 연휴, 기온 ‘뚝’…18..
  7. 국경절 황금연휴 첫 나흘간 상하이 관..
  8. 상하이, 주택 구매 문턱 더 낮췄다…..
  9.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경제

  1. 中 2035년 달에 와이파이 구축한다
  2. 中 도시 3곳, 국제금융도시 상위 1..
  3. 中 경제 하방 압박에 정치국회의서 이..
  4. 中 선전 오피스빌딩 공실률 30% 내..
  5. 국경절 황금연휴 첫 나흘간 상하이 관..
  6. 상하이, 주택 구매 문턱 더 낮췄다…..

사회

  1. 민항구 도시조명, 9월 30일부터 ‘..
  2. 上海 국경절 연휴, 기온 ‘뚝’…18..

문화

  1. 국경절 황금연휴, 상하이 문화예술행사..
  2. [책읽는 상하이 254] 나무의 시간
  3.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오피니언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4. [Dr.SP 칼럼] 독감의 계절 가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