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 법원, '75세 전쟁영웅'에 종신형

[2006-07-27, 04:01:08] 상하이저널
(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의 한 법원이 75세의 전쟁영웅에게 사기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신경보(新京報) 25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2중급법원은 140명에게 1천900만위안(22억2천만원)을 사취한 판추이리(範垂禮)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판씨는 대학 학력고사에 낙방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접근해 학생들을 대학에 보내주겠다며 돈을 사취했다.

판씨는 군인을 대학에 다닐 수 있게 하는 서류를 불법적으로 획득, 학생들의 이름을 허위 기재하는 수법으로 대학에 낙방한 학생들을 입학시켰다. 그는 이 서류를 20개 지방의 학생들에게 팔아 거액의 돈을 사취했다.

판씨의 범행사실이 알려진 후 불법적인 서류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모두 입학자격이 취소됐다.

이 신문은 그가 '전쟁 영웅'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으나 자세한 군경력은 밝히지 않았다.

판씨의 공범인 4명은 10-14년형을 선고받았으며 한 명은 3년형을 받았다.

사법 당국은 판씨가 사취한 돈 가운데 1천만위안을 회수했다고 신경보는 보도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태풍 '개미' 덕 좀 봅시다"..중국서 상표등록 러시 2006.07.27
    (베이징=연합뉴스) 한국에서 명명한 제5호 태풍 '개미'가 25일 중국 동남부에 상륙, 이 지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푸젠(福建)성에서는 '개미'를 자사 제품의..
  • 중국으로 핫머니 유입 증가 2006.07.27
    (상하이=연합뉴스) 중국 위안화 절상을 노린 핫머니 유입이 지난 2월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국가통계국이 밝혔다. 신화통신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 중국 도시화로 매년 300만명 농민 토지 잃어 2006.07.26
    (상하이=연합뉴스) 중국에서 도시화가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매년 300만명의 농민이 토지를 잃고 농민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 中투먼시에 세계 최대 사슴목장 건설 2006.07.26
    (서울=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시에 세계 최대규모의 사슴목장이 건설되고 있다. 길림신문은 25일 "내년 10월 말 준공예..
  • 중국은행 북한 자산 동결조치 2006.07.26
    [노컷뉴스] "중국은행이 마카오 지점에 예치돼 있는 북한 자산을 동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행이 달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8.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23회 중국상하이국제예술제(CSIA..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