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공산당 당원수 총 8천670만명..독일 인구보다 많아

[2014-06-30, 17:01:55] 상하이저널
세계 최대 정당조직인 중국 공산당의 몸집이 갈수록 비대해지고 있다. 총 당원 수가 독일의 인구(약 8천만명)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조직부는 지난 한 해 동안 156만명이 당에 새로 가입해 총 당원 수가 8천670만명(2013년 말 기준)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당원 가운데 여성의 수는 2천110만명으로 4명 가운데 1명꼴이었다.
 
1921년 창당한 공산당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며 집권당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사업가부터 학생까지 이르는 다양한 당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당원 가운데 일부는 정치적 충성심보다는 사회적 지위와 연줄 때문에 공산당에 가입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이유로 공산당에 가입하는 사람 수가 계속 늘어나자, 당원 수를 3분의 2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는 내부 비판론도 제기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산둥대 정치학과 장셴 교수는 지난해 발간된 공산당 잡지 기고문에서 "당원 수의 급증은 공산당에 큰 위험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준비되고 명예로운 당원만 골라내 당원 수를 5천100만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공산당도 24년 만에 세칙을 개정하는 등 당원확대의 총 규모를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산당은 지난 11일 새로운 '공산당 당원 발전 당원업무 세칙'을 발표했으며 "각 지역과 부문은 당원 확대의 총 규모를 통제하고 구조를 최적화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10.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