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보험사, 밤샘 축구팬 겨냥 보험상품 내놔

[2014-06-17, 15:09:12] 상하이저널
월드컵 열기가 중국에서도 뜨거운 가운데 중국 보험사들이 밤을 새우며 경기를 시청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상해주는 보험을 내놓았다.

중국 온라인 보험사인 중안(衆安) 보험은 최근 '밤 올빼미 보험' 등 축구팬을 위해 4종의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30일간 유효한 '밤 올빼미 보험'은 3위안(약 490원)을 내고 가입한 가입자가 사망하면 최고 1만 위안을 지급한다. 역시 가입금이 3위안인 '음주 보험'은 지나치게 술을 마셔 급성 중독 증세가 나타날 경우 가입자에게 최고 1만 위안을 지급한다.

축구팬들이 경기를 보는 도중 과식해 급성 위장염에 걸리는 경우 보상해주는 '미식 보험'과 상해보험처럼 치료비와 장애, 사망을 보상하는 '축구 훌리건 보험'도 출시됐다.

이밖에 중국 충칭(重慶)에 있는 한 손해 보험사는 '월드컵 유감 보험'을 내놓았다. 가입자들은 응원하는 팀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을 때 타오바오 같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들 보험 상품에 대해 '창의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한 생명보험사의 컨설턴트는 "포장만 다르게 했을 뿐 이 상품들은 사실상 상해 보험이나 건강보험"이라고 비판했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시청자 2014.06.17, 15:22:35

    별 보험이 다 있네요. 하긴 연예인을 넘 좋아해서 심장마비걸리는 일도 많이 있으니 웃을일만은 아니네요. 돈에 여유만 있다면 들어두는 것도 좋을듯...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7.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