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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작년 스모그 발생 '사흘에 하루꼴'

[2014-06-05, 11:28:32]
124일 스모그 발생
 
지난 한해 상하이의 대기오염 일수는 124일이었으며, 이 중 중도(重度)오염 및 심각한 오염(严重污染) 일수는 23일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상하이시의 일일 평균 PM2.5 수치는 2급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신민왕(新民网)은 4일 보도했다.
 
상하이시 환보국은 ‘2013년 상하이시 환경현황공보’를 4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실시된 신(新)환경대기질량 표준 검사결과 2013년 상하이시의 환경대기질량 AQI 우량 비율은 66.0%였다. 한편 미세먼지와 오존 오염물 및 복합형 오염문제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하이시의 PM2.5 일일 평균치는 62 ㎍/㎥, PM10 일일 평균치는 82 ㎍/㎥로 모두 2급 기준을 밑돌았다. ‘환경대기질량표준(GB3095-2012)’의 규정에 따르면, 일일 평균 PM2.5 1급과 2급은 각각 35㎍/㎥와 75㎍/㎥이다.
 
최근 5년간 이산화유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일반오염물질의 연평균 농도는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PM10 연평균 농도는 2009~2012년에는 감소했다가 2013년에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중국은 ‘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상하이시도 '클린(Clean) 상하이’ 전략을 제시하며, 일련의 환경오염 방지책을 발표했다. 최근 상하이는 매연타입의 오염물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복합형 대기오염 문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 환경과학연구부 대기소 소장은 “지난해 12월6일 ‘최악의 스모그’ 의 데이터 분석 결과, 오염물 55%는 현지에서 발생했고, 33%는 원거리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났다”며, “상하이시의 대기오염은 현지와 외지 유입 비중이 8:2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PM2.5와 하절기 주로 발생하는 오존에 대해 상하이시는 탈황설비와 석탄보일러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하고, 고농도 오염물질 배기차량(黄标车)을 정리하는 등 일련의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클린 상하이’ 전략은 장삼각(长三角) 지역에서 오염원 신규설비 증가를 금지하는 기반 위에 2017년까지  PM2.5  20.3%, 이산화황 57%, 휘발성 유기물질 40%를 감축할 방침이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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