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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모터쇼 20일 개막…침체된 세계 자동차 시장에 활력 기대

[2014-04-20, 22:54:03] 상하이저널
세계 자동차 업계와 중국의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점점 침체되어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자동차 시장의 판매 촉진을 위해 베이징 모터쇼를 고대해 왔다.

20일 개막된 2014 베이징 모터쇼에는 미국의 제네럴 모터스에서부터 중국의 SUV 차량 제조사인 만리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s)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모델들을 출시해 성황을 이루었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지난해에는 1790만 대의 자동차가 중국 내에서 팔렸다. 하지만 판매고의 성장률은 지난해의 15.7%에서 올해에는 8~10%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욱이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내에서 25개의 지역 브랜드를 내놓고 치열한 판매전을 벌이고 있어 경쟁도 매우 심하다.

야심차게 출발한 중국의 국내 브랜드 체리 사는 외국의 경쟁사에 밀려 기반을 잃고 있으며 중국산 독립 브랜드 판매고는 올해 첫 4분기에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시장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7.9% 성장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도 미약한 수치이다.

GM은 이번 모터쇼에 신형 시볼레 크루즈와 업데이트형 캐딜락 CTS, 시볼레 트랙스 SUV를 선보였고 .일본의 닛산 자동차는 중국 시장이 세계적 부진의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하며 새 컨셉트 승용차를 내놓는다.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도 이번 기회에 중국 자동차의 디자인, 기술의 발전을 내보여 바이어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만리장성자동차는 새로운 승합차를, 스웨덴제 볼보의 사주인 길리 홀딩 그룹은 새로운 브랜드의 차를 내놓고 캠페인에 나선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밴으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안그래도 이미 포화 상태인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포드자동차는 지난 17일 럭셔리 링컨 브랜드의 신차를 출시하기도 했다.




기사 저작권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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