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북경 공항을 마비시켰다.
박시후는 지난 25일(화) 중국 영화 <향기> 제작발표회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았고, 그의 입국 소식을 접한 2천 명의 중국 팬들이 공항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항에 몰려온 중국팬들은 박시후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현장에는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공안들까지 투입됐고, 당초 공항에서 예정됐던 인터뷰가 취소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시후는 이날 검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장내 가득한 환영 인파에 놀란 얼굴을 보이다 이내 기분 좋은 미소를 내비쳤다. 그는 현장에 몰려든 팬들로 인해 출입로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박시후는 지난 15일(토) 초청을 받아 참석한 중국 모터쇼에서도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약 18만 명의 인파가 몰린 이날 행사에서는 판매량이 그동안 수치의 4배에 달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시후 소속사 팩토리는 “중국 팬들이 박시후를 향해 보여주는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이 놀랍고 기쁘기만 하다”며 “항상 한결같은 박시후가 되기 위해 더욱 겸손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시후가 출연하는 중국 영화 <향기>는 지난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독의 신작으로, 중국 여배우 천란이 박시후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편, 박시후는 26일(수) 베이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될 <향기>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레드카펫과 기자회견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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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을 안 좋아해봐서 이런 반응들 정말 이해 안가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