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6억 명 춘절 대이동

[2014-01-17, 11:08:08]
 
중국의 춘절귀성 대이동이 16일부터 시작되었다. 중국 발개위(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 춘절기간에는 지난해 보다 2억 명 많은 36억 23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신민왕(新民网)은 16일 보도했다.
 
대대적인 귀성행렬을 감안해 기차 600편을 늘리고, 국내선 항공편도 1만2000편 이상 늘렸지만, 차표나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는 귀성객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춘절기간 철도이용 고객은 지난해 보다 7.9% 늘어난 2억5780만 명으로 예상하고, 이중 상하이에서는 지난해 보다 10.8% 증가한 930만 명이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본다. 춘절 이전 15일간 460만 명, 일일 평균 30만7000명이 이동하고, 춘절 이후 25일간 47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상하이역(上海站) 이용객은 301만명, 상하이난짠(上海南站) 이용객은 173만5000명, 상하이 홍차오역(虹桥站) 이용객은 455만5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춘절 이전 유동인구가 가장 높은 시기는 1월20일~30일로 이중 1월29일에는 38만5000명, 1월 28일에는 36만6000명이 이동하며, 춘절 이후 유동인구가 가장 높은 날은 2월 15일로 24만2000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차 이용시 ‘실명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상하이역(上海站)과 상하이난짠(上海南站)은 기차표 검사시 100% 실명제를 실시하고, 상하이 홍차오역(虹桥站)은 20%를 추출해 검사한다. 20%에 속하는 열차에서는 100% 실명제 검사를 실시한다.
 
춘절 귀성기간(1.16~2.24) 상하이 홍차오(虹桥) 및 푸둥(浦东) 공항의 여객물동량은 930만 명(홍차오 380만명, 푸둥 550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7.39%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제석(除夕, 1.30) 이전 1주일간의 출국자 수와 2월2일(음력1.3) 이후 일주일 간의 입국자 수가 가장 많아, 일일 유동인구가 2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상하이시 공중위생임상센터는 춘절기간은 유행성 독감 발병률이 높은 시기로 기차나 항공기 이용시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차나 비행기는 자체 공기순환 시스템만으로 공기를 조절하고 있어 공기 질량이 나쁘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감기환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장거리 이동시에는 사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구베이맘 2014.01.17, 15:49:44
    수정 삭제

    집안일봐주시는 아이들은 벌써부터 설준비를 해야 한다며 휴가를 내고 있던데... 중국의 대이동이 곧 시작되겠군요. 우리는 한국에 갈 수 없는 춘절.. 왜냐! 비행기표값 넘 비싸요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8.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5.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6.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