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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폭발사고 사망자, 62명으로 최종 집계

[2013-12-03, 12:07:46] 상하이저널
지난달 22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서 발생한 송유관 폭발사고에 따른 사망자가 6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3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현지 공안 당국은 이번 참사로 말미암은 인명피해를 애초 사망자 55명, 실종자 9명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현장 조사와 DNA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실종자 가운데 2명이 중복으로 집계된 것을 확인, 최종 사망자 수를 62명으로 정정했다.
 
이번 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은 부상자는 총 136명이며 현재까지 14명이 퇴원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고 석유화학기지 주변 지역에 대한 안전·환경영향평가와 파손 주택들에 대한 안전 진단을 하는 한편 해당 기지의 주요 기능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 사고 발생 송유관은 영구적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은 사고 발생 직후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지에서 사고 원인과 대응 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고를 원유 송유관에 대한 관리 부실은 물론 적절한 대응 조치 부재에 따른 '엄중한 과실사고'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중국 언론들은 사고 당일 원유 유출에서 폭발까지 7시간이 걸렸는데 그 사이 주변 주민에 대한 대피령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현지 공안은 이번 사고와 관련, 국유기업인 중국석유화학 관계자 등 9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으며 중국석유화학 측은 자체적으로 관리 책임을 물어 송유관 관리회사의 임원 2명을 정직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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