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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과 11월 11일 双十一!

[2013-11-09, 21:52:22]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50]
3분기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과 11월 11일 双十一!

3분기 중국 온라인 시장 매출액은 4547.6억원(한화 약 84조)로 전년 대비 42.4% 신장했다. 2011년 대비 2012년 매출액이 동기대비 50~60%대의 신장율을 보였던 것 대비 성장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내 유통시장에서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대표적 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오프라인에서의 인지도=온라인에서의 매출이라는 점이고,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데다가, 생각보다 저비용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많은 업체들의 고민이 있다. 개인적으로, 중국 내 큰 변화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B2C 매출의 큰 성장이다. 물론 중국이 여전히 모방품, 짝퉁, 불법적 유통이 되는 상품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으나, 모든 상황이 예전만 못하다.
 

 
B2C와 C2C점유비의 추이는, 현재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고, 소비자들의 인식은 점차 브랜드쇼핑(백화점을 가듯이, 온라인에서도 브랜드가 직영하는 매장을 방문) 또는 중간 유통업체를 통한 원스탑 쇼핑(苏宁,国美, 一号店등의 폭발적 성장), 일정 수준 이상에 올라서 온라인전용 브랜드(韩都衣舍 등)들의 쇼핑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B2C시장이 커지는 것과 동시에 핵심적인 메인 업체들의 마켓쉐어가 소폭이지만 지속적 성장하고 있고 TOP10의 매출비중이 89.7%에 달한다는 점에서 주요 업체의 매출편향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전체의 성장률은 42.4%였으나, B2C시장의 성장률은 100%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 B2C시장이 얼마나 뜨거운지 여실히 보여준다. TOP10 중에서도 1위는 TMALL天猫로서 점유비는 51.1%에 달했다. 2위로 경쟁하는 京东은 17.5%로서, 여전히 TMALL의 1/3 규모를 보이고 있다.


<분기별 모바일 쇼핑 거래액>

 
모바일 쇼핑 매출의 가파른 성장

TMALL 小二(담당자) 말에 따르면, 올해 11.11. 당일 TMALL 모바일쇼핑 목표하는 매출액이 100억RMB라고 한다. 모바일 점포도 동일하게 PC상에서의 점포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데, 모바일은 화면이 작기 때문에 주요 자리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10월 1일~ 24일 동안의 UV(방문자) 즐겨찾기(收藏)수, 구매전환율,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은 빈도 순위 등을 고려하여 좋은 위치에 배치된다.

13년 3분기 자료로만 보면, 시장 전체에서 모바일 거래 비중은 9.5%로서, 약 1/10의 매출이 모바일에서 발생하지만, 실제 TMALL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경우 매출액의 10%는 기본적인 수준이고 25% 까지도 매출이 모바일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마케팅 방안 중 <淘宝客>라는, cps방식의 광고가 있다. Cost per sales로서, 매출이 나면 수수료를 주는 방식이니 광고주입장에서는 회수여부를 알 수 없는 비용이 아니라, 매출 대비 변동비이기에 선호하는 광고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阿里妈妈가 지난 9월 17일, 타오바오 모바일 플랫폼 영업을 개시했다. 2013년 예측하기로는 <淘宝客>모바일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5~10배가 늘어났고, 타오바오에서 챙기게 되는 수익만도 5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11월 11일 双十一来了!광고는 요즘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작년 12년 11월 11일의 하루의 매출은 191억원이었다. 올해 13년도의 목표는 보수적으로 300억이라고 한다. 11월 11일 월요일의 매출은 얼마일까? 일요일밤 밤잠을 설치며 중국들은 미친듯이 온라인 쇼핑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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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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