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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4일부터 중국에서 중국과학기술관, 중국과학기술협회,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등과 함께 '청소년 과학기술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기술 경진대회는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되며 온라인 예선, 지역 및 전국 결선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팀에는 MIT, 하버드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고등학생팀의 소속 학교에는 10만 달러 상당의 최첨단 과학기술 기자제가 제공된다.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건강' 등 3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전역에서 1만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청소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조적 사고를 키우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미래의 우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국삼성 장원기 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작품이 나오고, 이러한 아이디어와 작품들이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우리의 생활을 더욱 더 훌륭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청소년들이 각종 사회현안에 대한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란 이름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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