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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빈병 회수기 지하철역 도입 검토

[2013-09-18, 13:58:40]
음료수를 마시고 비어진 병을 기계에 넣으면 핸드폰요금 충전이 가능하는 음료수병 지능회수기가 상하이(上海) 난징시루(南京西路) 징안쟈리(静安嘉里)센터 Ole슈퍼에 지난 8월30일 설치됐다.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핸드폰요금 충전까지 실속이 있어 지하철역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문회보(文汇报)는 이달 17일 보도했다.
 
하지만 상하이 지하철 측은 지하철역에 도입되는 서비스 단말기는 절차가 간단하고 사용이 편리해야 하며 또 지금까지 친환경사업과 공익사업을 위주로 진행해 왔기에 상업시설로 인지되고 있는 빈병 회수기 도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징안쟈리센터 슈퍼에 설치된 빈병 회수기는 핸드폰 요금으로 충전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선택이 가능하다.
 
빈병 하나를 기계 안에 넣으면 음료수병의 크기에 따라 수익이 다르게 구분된다. 500㎖ 크기의 빈병은 0.05위안, 500㎖에서 1.2L까지의 빈병은 0.1위안, 1.2L 이상은 0.15위안이다.
 
입구가 닫히면 기부 또는 핸드폰요금 충전 선택 버튼이 나온다. 기부를 선택하면 ‘녹색환경 지원에 감사합니다’라는 종이가 나오고 핸드폰요금 충전을 선택하고 번호를 입력하면 금방 충전이 된다.
 
빈병 회수기 이용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회수기가 인터넷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어 바코드가 없는 빈병을 투입하면 식별이 불가능해 반드시 바코드가 박힌 빈병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빈병 회수기를 통해 수거된 빈병들은 다시 재활용업체에 제공되어 음료수병을 만드는 원료인 재생 폴리에스테트칩으로 만들어진다.
 
실제로 빈병 회수기는 지난해 12월 베이징 지하철 10호선의 진숭(劲松)역과 사오야오쥐(勺药居)역에 이미 투입됐고 올 6월부터는 지하철 모든 노선, 버스역, 고속버스 터미널, 학교, 공항 게이트, 사무건물 등 공공장소에서도 시범에 들어갔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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