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티베트∼인도 실크로드 잇는다

[2006-07-06, 06:03:00] 상하이저널
[세계일보]


광고


중국이 역사적인 칭짱(靑藏)철도 개통에 이어 6일 시짱(西藏)자치구(티베트)와 인도를 잇는 도로를 44년 만에 다시 개통한다.
중국과 인도는 티베트 라싸(拉薩)에서 협상을 벌인 끝에 6일 중국과 인도를 잇는 ‘나투라’ 고갯길을 재개통하기로 결정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5일 보도했다.

고갯길이 위치한 야둥(亞東)현에서 열리는 개통식엔 창바 푼촉 시짱주석 등 중국과 인도 양국 정부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다.

인도 시킴주와 티베트를 잇는 해발 4545m의 나투라 고개는 고대 실크로드 대동맥의 하나로, 1900년대 농업무역이 활발했지만 1962년 양국 간 전쟁 이후 폐쇄돼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있었다.

양국은 지난해 4월 정상회담에서 반목의 역사를 청산키로 하는 협정을 체결하고 나투라를 재개통키로 합의했으나, 준비 작업이 더뎌 개통이 다소 늦어졌다.

중국은 나투라 재개통이 상하이와 콜카타(캘커타)를 잇는 해상 운송비용 절감과 인중 무역 활성화, 남아시아 진출의 발판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 변경지역의 성과 자치구 가운데 티베트만이 인접국과 국경무역을 할 수 있는 육로를 갖고 있지 못했다.

중국은 야둥에 인도와 상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농업무역시장을 개설했으며, 인도와의 교역 활성화를 위해 칭짱철도를 야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고부가 상품 생산국으로 변신" 2006.07.06
    [상해탄 온라인뉴스] 세계 최대의 저가 노동력 공장으로 알려져 온 중국이 그간의 인식을 깨고 고부가 상품 생산국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 中, 환율변동폭 확대 전망..."연말 7.8위안갈 것" 2006.07.06
    [아시아경제] 중국이 환율변동폭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져 위안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경기과열과 수출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위안 변동폭을 확대할 것이..
  • 미스홍콩 후보들 제주서 촬영 2006.07.06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2006 미스홍콩선발대회 후보들이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해외 촬영을 진행한다. 홍콩 최대의 공중파 방송인..
  • 장나라 '1000명 호위' 감탄사! 2006.07.06
    [스포츠서울] ‘1000명 호위받고 으쓱!’ 중국에서 톱스타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장나라(25)가 콘서트에서 1000여명의 경호를 받고 현지에서의 높은 위상을 확인..
  • <"中성장이 주변국 발전 위협 서방보도는 왜곡된 것"> 2006.07.06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의 군사력 확대와 세계 에너지 자원 흡수를 이유로 '중국위협론'을 제시한 데 이어, 중국의 급속한 발전이 가난한 주변국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8.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8.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8.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