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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위안화, 향후 세계 최대통화 될 것”

[2013-09-09, 08:29:45]

월가의 전설로 불리는 짐 로저스가 위안화의 자유환전이 실현한다면, 앞으로 20년간 위안화는 미달러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화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제11차 자본포럼에 참석한 로저스는 중국의 급부상 21세기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지닌 사건이라고 전했다고 8일 중국망(中國網)은 보도했다.

 

그는 중국은 최대 채권국으로 거대한 무역흑자를 올릴 수 있다. 중국정부는 지난 8년간 위안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왔다. 향후 위안화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달러를 팔고, 위안화 매입을 늘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위안화를 더 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농업, 여행 등 산업방면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농산품 재고가 줄고, 농산품 수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 전세계 농민의 평균 연령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은 농업방면에 거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의 농업방면에 투자하기에는 적기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개혁개방 30여년간 중국이 성장함에 따라 부유한 중국인도 늘고 있으며, 이들이 전세계 여행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워렌버핏, 조지 소로스와 어깨를 나란히 겨루는 글로벌 3대 투자자이다. 1970년 조지 소로스와 공동으로 전세계 가장 권위높은 대규모 헤지펀드인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이후 10년동안 3365%라는 거대한 투자수익을 거두며, 워렌버핏로부터 투자흐름을 파악하는데 따를 자가 없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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