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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시장 5~7%로 둔화 전망

[2013-08-28, 09:36:22]

글로벌 기업 구조조정 자문사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 2013년 중국 자동차시장전망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중국 자동차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5년간 성장율은 5~7% 가량 둔화되고 자동차 업체간 격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은 27일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100여명의 중국자동차업계 고위급 전문가들을 탐방조사한 결과다.  

 

생산방면에서 중국시장을 둘러싼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중국본토 자동차업체의 생산설비 과잉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남아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 자동차업체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지 못한 반면, 해외자동차 업체는 적극적인 판매전략을 펼치고 있어 부담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자동차 업체의 평균 생산가동율은 65%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이윤확보를 위한 생산가동율은 80%에 이르고 있어 기업들의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브랜드의 성패는 중국시장에서 판가름나고 있으며, 선두업체들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경쟁에 뒤쳐지는 브랜드는 2,3선 시장에서의 입지를 잃고 있다.

 

중국자동차업체는 미니밴, MPV(Multi Purpose Vehicle, 다목적차량), SUV 방면에서 여전히 선두위치에 있으나, 주력 승용차시장에서의 입지가 서서히 줄고 있다. 지프형 차량 방면에서는 장성자동차(城汽)의 수익능력이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이제 글로벌최대 자동차시장이다. 그러나 2009~2010년 급속한 확장이후, 2011년부터 안정성장기로 접어들어 성장율은 2.5%에 그쳤다. 중국자동차 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자동차판매량은 19306400대로 전년동기 대비 4.33% 증가했으며, 올해 판매량 증가율은 7% 가량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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