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15년 세계 사치품시장 2위 전망

[2006-07-04, 06:04:01]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유명상표 '짝퉁'제품의 천국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오히려 진품도 많이 팔리고 있고 오는 2015년에는 중국이 세계 사치품 시장 2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금융보(國際金融報)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 사치품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5년 전 불과 1%에는 작년에는 12%로 증가해 이미 중국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사치품 시장으로 성장했다. 오는 2015년에는 중국의 사치품 시장 점유율이 29%로 증가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사치품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13억 중국인구 중 사치품을 구입하는 사람은 약 13%에 달하는 1억7천만명으로 추산된다.

중국인들의 사치품에 대한 생각은 '무관심'에서 '호기심'의 단계를 거쳐 이미 '직접구매'의 수준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로 꼽히는 벤틀리의 컨버터블 승용차 뮬리너가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상당수 판매되고 있고, 여성 중심의 여피족(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고소득층)이 작년 한해 동안 구입한 BMW 자동차가 2만3천600대에 달해 전년 대비 50%가량 증가했다.

세계 최대 명품업체인 프랑스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이 중국과 일본시장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메릴린치는 최근 연구조사를 통해 중국의 신흥 경제도시에서 사치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연평균 소득이 100만위안(약 1억1천819만원)을 넘는 인구가 30만명에 이르면 사치품 소비 증가율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서부 대개발 박차..2010년까지 20조 투자 2006.07.04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이 역사적인 칭짱(靑藏)철도 개통을 계기로 본격적인 서부 대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3일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 [중국마감]공매도 실시, 2년래 최고치 2006.07.04
    [머니투데이] 3일 중국증시가 공매도 시범 실시와 신용거래에 힘입어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5.07포인트(1.5%) 오른 1697..
  • 영화 '엽기적인 그녀' 저작권 공방 2006.07.04
    (서울=연합뉴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저작권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원작자의 서명 위조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 이 문제는 법정 공방으로 옮겨갈 전망..
  • 中, 서부개발 12개 프로젝트 발표 2006.07.04
    (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은 서부개발을 위해 12개 프로젝트에 2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신화통신 2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윈회(NDRC)는 낙후된..
  • 중국 H주, 항셍지수에 포함된다 2006.07.04
    [머니투데이] 홍콩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항셍지수에 중국 본토주식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보도했다. 홍콩 항셍지수에 홍콩증시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8.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9.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10.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