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일부 은행 개인대출 일시 중단, 1주택 대출금리 상향 조정

[2013-06-26, 13:53:34]
자금부족 위기에 처해 있는 일부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개인대출에 대해 잠시 중단함과 동시에 1주택 대출금리에 대한 할인 혜택을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26일 보도했다.
 
중국계 모 주식제은행 관계자는 전국 지점에 개인대출 공급을 중단할 것을 이미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자금이 부족할때마다 제일 먼저 손을 대는 업무가 개인대출이라며 이는 개인대출 이익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인대출 공급을 중단한 은행이 한곳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예로 베이징시에서는 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또 벌어졌다.
 
은행 입장에서는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어떻게든 돈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해 당분간 대출공급이 정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롄쟈(链家)부동산 관계자는 예전에는 주택담대출이 20일이면 승인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무기한으로 연장돼 기다리는 수밖에 없게 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울러 대출금리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 지난주에만 해도 7.8% 내외에 그쳤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년만기 대출금리는 이번주 10%로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에서 베이징시 일부 은행들은 1주택 구입의 경우 적용되는 금리혜택에 대해 기준금리의 15% 할인에서 10% 또는 5%로 내렸고 기준금리 수준으로 조정한 은행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民生)증권연구원 관칭여우(管清友) 부원장은 은행권에서 자금부족 문제가 단기내 해결되지 못할 경우 은행간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시중은행들은 발생되는 모든 비용을 다른데로 전가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기업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3.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4.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7.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8.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