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쓰촨 지진 여진 1천815차례…이재민 불안

[2013-04-22, 10:34:35] 상하이저널
중국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 지진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이재민과 인근 지역 주민이 블안에 떨고있다.

중국 지진대는 20일 발생한 규모 7.0 지진의 여진이 22일 0시까지 무려 1천815차례나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진 가운데 규모 5.0 이상은 4차례, 4.0~4.9는 20차례, 3.0~3.9는 60차례나 됐다.

공식 집계 이외에도 21일 오후 6시께 야안에서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여진이 감지됐다. 컵 안에 있는 물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덜컹거릴 정도였다.

야안 시내 호텔을 비롯한 고층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진동이 감지되자 황급히 밖으로 뛰어나오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여진은 같은 날 오후 7시 50분께도 일어났다. 창문이 덜컹거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건물이 미세하게 진동하는 느낌이 전해졌다.

호텔 직원이나 중국인 투숙객들은 작은 지진에 익숙해진 탓인지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저녁식사 시간이 지났는데도 시내 곳곳에서 주민과 외래객들이 건물 밖에 나와 모여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여진이 이어지자 루산현 여러 곳에서 천막 등 임시 숙소를 지어놓고 생활하는 이재민들과 야안 주변 주민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10.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