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까지 톈진(天津), 충칭(重庆), 윈난(云南), 쓰촨(四川), 안후이(安徽), 닝샤(宁夏), 후베이(湖北), 장쑤(江苏), 랴오닝(辽宁),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11개 성(省)과 시(市)가 지난해 GDP 통계를 발표했다.
경제성장률 기준으로 톈진시가 13.8%로 1위 자리에 올랐고 그 다음은 충칭시와 윈난성이 각각 13.6%와 13%로 뒤를 이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3일 보도했다.
상하이시는 7.5%로 마지막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 7.8%와 비교할 경우는 톈진, 충칭, 윈난, 쓰촨, 안후이, 닝샤, 후베이, 장쑤, 랴오닝 등 9개 성과 시가 전국 평균을 초과했고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7.7%와 7.5%로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GDP 규모로는 장쑤성이 5조4천억위안의 절대적인 우세로 1위에 올랐다.
또 윈난성의 지난해 GDP는 1조309억위안으로 처음으로 1조위대에 진입했고 지난해 유일하게 ‘GDP 1조위안 클럽’에 진입한 신규 회원이기도 하다.
상하이시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8%에도 못미치면서 전국 평균을 밑돌기도 했지만 GDP 규모는 2조위안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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