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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당 6명 암진단…上海 위암 최다

[2013-01-10, 15:19:21]
매일 8550명 암진단, 폐암-위암-직장암-간암 순
 
중국에서 암질환이 최근 20년 이래 저연령화, 고발병률, 고사망률 등 3가지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종양등록센터가 9일 발표한 <2012년 중국 종양 등록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분당 6명이 암진단을 받았고 암종류는 지역적 특징을 띠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는 10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종양 등록 관련 연간 보고서로 전국 24개 성 72개 도시의 85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데이터이다.
 
조사 결과 매년 312만명이 암질환에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하루 평균 8550명, 분당은 6명이 암진단을 받은 셈이다.
 
연령별로 악성 종양 발병률은 35세부터 39세 사이에서는 10만명당 87.07명, 40세부터 44세 사이에서는 10만명당 154.5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악성종양 사망률은 10만명당 180.54명으로 매년 270만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또 남성 사망률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종류별로 발병률 기준으로는 폐암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위암, 결장암/직장암, 간암, 식도암 등 순이다. 사망률 기준으로는 폐암이 역시 1위 자리에 올랐고 그 뒤는 간암, 위암, 식도암, 결장암/직장암 등이 이었다.
 
지역적으로 식도암은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등 중원 지역, 위암은 상하이(上海), 장쑤(江苏), 간쑤(甘肃), 칭하이(青海) 등 서북 지역과 연해 지역, 간암은 동남 연해 지역과 지린(吉林) 등 동북 지역에 집중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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