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上海) 중국이랜드그룹 60여명 직원들이 헌혈을 통해 크리스마스 의미를 되새겼다.
24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 이랜드그룹의 60여명에 달하는 한중 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무상헌혈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근무 1년차인 한국인 박정미 씨는 제일 먼저 헌혈차에 올라 200ml를 헌혈했다. 한국에서 헌혈 경험이 6차례나 있는 그녀는 상하이에서 처음이긴 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헌혈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인 유재균씨는 20여차례나 헌혈한 경험이 있으며 두번째로 시도하는 상하이인 까오밍징(高明静)은 크리스마스에 헌혈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랜드그룹은 상하이에서 무상헌혈 활동을 10년째 해왔으며 회사 수익의 10%를 사회에 화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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