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푸단(复旦)대학 관리학원과 베이징 정뤠쥔처(正略钧策)관리컨설팅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2년 중국 인력자원 발전 및 관리 포럼’에서 <2012 중국 급여 백서(薪酬白皮书)>가 발표됐다.
지난해 업계별 이직률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제조업, 서비스업, 공사건설 등 업계 이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회보(文汇报)는 22일 보도했다.
<2012 중국 급여 백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제조업, 하이테크놀로지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11개 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그 중 제조업의 지난해 평균 이직률은 35.6%, 서비스업은 34.8%, 공사건설업은 30.2%로 전년 동기 대비 비교적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연령별로 80년대와 90년대 태여난 이른바 80허우(80后), 90허우(90后) 신세대의 이직률이 30% 이상으로 평균보다 5%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의 경우 지난해 급여는 평균 10.69% 올랐다. 그 중 1인당 급여 성장률 기준으로 상위 3위 업종은 공사건설, 금융/무역, 제약/의료 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