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상하이사무소 iPark가 남경시와 공동으로 지난달 24~25일 양일간 남경에서 '한•중 IT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iPark 상하이는 IT대국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 격인 장강삼각주 지역에서의 시장 주도를 둘러싼 논의를 주고 받았다.
iPark와 남경시는 25일 남경시 부시장 등 현지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 한국측 23개 업체에 200여건 이상의 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
이날 인천정보통신진흥원과 남경소프트웨어협회는 산하 IT회원간 정기적 교류 및 인천지역 IT기업의 현지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각계 전문인 강사를 초빙 중국 IT산업 동향 및 현지 비즈니스 관습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iPark 상하이 정현철 소장은 "지난해 한국과 최대교역국 중국과의 교류 중 IT분야 교류가 1/4을 차지했다*며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는만큼 리스크 역시 커지고 있다.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데 한국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도움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