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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화국, 공동구매 가격 제한 정책 발표

[2012-02-27, 16:03:37] 상하이저널
최근 중국 영화국이 중국영화발행방영협회, 중국영화제작자협회 등을 대상으로 <영화 시장에서의 영화표 관리 규범에 관한 지도 의견>(의견수렴안)을 발표했다. <의견>은 주요 타겟을 회원표, 단체표 등에 두었고 현행의 매주 화요일과 주중 오전 시간대 반값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재선(国际在线)은 27일 보도했다.

<의견>에 따르면 지역별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전국을 여러 지역으로 구분해 영화표 지도가격을 제시하도록 규정했다. 지도가격이란 그 지역에서의 최고 소매가격을 가리킨다.

구체적으로 일반 영화의 영화관 가격은 그 지역 지도가격보다 높아서는 안된다, 3D, IMAX, VIP 영화표 가격은 높게 책정이 가능하되 조정폭은 지도가격의 50%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영화표에 기재되어 있는 가격은 단순하게 영화표 가격이어야 하며 물품, 기타 부가 비용 등이 포함되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그 중에서 현재의 영화 흥행 수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핵심적인 내용은 회원 티켓, 단체 티켓 등이 일반가에서 30% 이상 할인을 금지한다는 규정이다.

<의견>이 순조롭게 통과될 경우 현재 공동구매가 보다 배나 더 높은 비용을 치러야만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영화관의 단체입장객 수입이 크게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상하이시의 경우 인기 없는 영화는 대부분이 단체표로 예매되고 있고 가격은 일반 가격의 70%를 밑돈다. 또 일밪적으로 회원가도 할인폭이 30%를 넘는다.

하지만 회원표, 단체표 등은 조정이 가능해 가장 큰 피해는 영화표가 30위안 내외로 할인되어 판매되고 있는 공동구매 사이트가 입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법적인 규정으로 가격인상이 집단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근거로 상기와 같은 규정을 내세웠다고 업계 전문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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