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내년 경제성장률 8%대 유지 전망 엇갈려

[2011-12-20, 14:42:23] 상하이저널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8%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기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무라증권은 8%를 밑돌 가능성도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고 중국재경망(中国财经网)은 20일 보도했다.

CICC, JP모건 등 국내외 기관들의 참여로 지난 19일 열린 ‘경제 및 시장 전략회’에서 일본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을 제외하고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8%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CICC의 펑원성(彭文生)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상반기의 유럽발 채무 위기가 올해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측했고 이는 수출감소, 자본유출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내년에는 연착륙에 성공하면서 8.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의 중국 지역 담당 리징(李晶)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8.2%로 예측했고 상반기에 3차례의 지급준비율에 대한 인하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A주시장이 지금은 베어마켓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거나, 미국이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거나, 유럽 중앙은행들이 화폐발행에 나서거나 하면 지수반등은 기대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노무라증권의 장쯔웨이(张智威) 수석 경제학자는 물가하락으로 정책 조정에서 완화 여력이 생겼다며 내년 2분기와 3분기 각각 한번의 지급준비율에 대한 인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 변곡점이 이미 형성된 점, 수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내년 경제성장률은 8%를 밑돌 가능성도 있다며 타 기관들과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9.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8.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9.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