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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학술의 장 ‘제 1회 동아리 교류회’ 열려

[2011-12-02, 11:56:36] 상하이저널
지난 26일, 상하이(上海) 재경대학교(财经大学校) 3교(敎)에서 제 1회 동아리 교류회가 열렸다. 교류회에 참가한 팀은 총 4팀으로 진 포럼(Ghin Forum), 마케비즈(MarkeBiz), 지화자(智话者), 팀 에스엘(Team SL)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 교류회의 목적은 상하이 내 주요 학술동아리에서 공부하고 있는 수준 높은 정보에 대한 공유와 현재 공부하고 있는 컨텐츠에 대해 상하이 유학생들과의 원활한 대외적 교류, 각기 다른 분야의 컨텐츠를 공유하면서 다양성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데에 있다.


각 동아리의 발표에 앞서, 사회를 맡은 진 포럼(Ghin Forum)의 주명권 회장은 “지금은 ‘Convergence’의 시대이다. 즉 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하는 시대가 도래했고 우리 유학생들이 더욱 더 다방면으로 뛰어난 인재들이 되어야 한다”며 동아리 교류회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진 포럼(Ghin Forum)은 ‘죽은 전기의 사회’라는 주제로, 중국에서 일어난 올해의 전력난과 그에 따른 해법에 대해 발표했다. 또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라는 기존의 전력망과 IT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에너지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전력난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다음으로 마케비즈(MarkeBiz)는 ‘쉽게 다가가는 브랜드 이해와 도시 브랜딩’을 주제로 발표했다. ‘브랜드와 마케팅의 차이’와 ‘브랜드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미국 애플(Apple)사의 브랜드 성공 스토리, 성공 요인 등을 분석해 발표했고 도시 브랜딩으로는 세계적인 도시 ‘뉴욕(New York)’을 예로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브랜딩하라!’라는 힘찬 말과 함께 발표를 끝마쳤다.

‘지혜로운 사람들의 말’이라는 뜻의 토론동아리 지화자(智话者)는 ‘동성애,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개토론회를 벌였다. 각 팀은 3명으로 찬성팀과 반대팀을 나눠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 인가, 후천적인 것 인가’ 라는 주제부터 시작해서 ‘동성애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드라마나 영화로 인한 사회적 영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열띤 토론 이후, 현장에 있던 청중들의 즉석 다수결 투표로 토론은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동아리 팀 에스엘(Team SL)은 ‘마몽드, 중국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다’라는 마몽드 리포지셔닝 및 신제품 프로모션을 주제로 마몽드가 중국 천연 화장품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안했다. 간단한 팀원 소개와 동아리 설명으로 발표를 시작했으며 중국 천연화장품 시장을 세세히 분석하고 신제품 개발 배경과 아이템 소개 및 프로모션과 기대효과를 제안했다. 또한 팀 에스엘(Team SL)만의 스터디 방식, 신입 부원 면접 예상 질문 등을 언급해주며 흥미롭게 발표를 끝마쳤다.

이번 제 1회 동아리 교류회는 모두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 촬영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다.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동아리 간에 이뤄진 활발한 교류는 동아리 교류회가 바라보며 가야 할 방향을 너무나도 잘 보여준다. 이번 동아리 교류회를 초석으로 삼아 앞으로 각 유학생 학술동아리 간의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복단대 학생기자 정유진, 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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