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교민사회의 공명선거 추진에 뜻을 함께하는 ‘상하이 공명선거추진단’이 발족했다. 지난 24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재외선거관, 기업인, 유학생, 주부 등 20여명이 참석해 재외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공명선거 추진활동 시작을 알렸다.
상하이 공명선거추진단 회장에는 우제신(U&ME 컨설팅)대표, 수석부회장에는 김규영(파수닷컴) 총경리, 부회장에는 권국희(한인여성경제인회), 이경자(상해한인어머니회), 채욱(IT기업협의회), 이호영, 정진희, 이재열 씨가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김주애, 사무국장에는 신판수(지오유 소프트) 총경리가 맡게 됐다.
우제신 회장은 “1971년을 마지막으로 당시 어려웠던 여건에서 해외 국민들의 목소리가 무시되어 왔다”고 밝히고 “재외국민선거를 통해 교민들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고 권익신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상하이 교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외선거 홍보 활동을 통한 공정한 재외선거 분위기 조성 확산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구성된 공명선거추진단은 앞으로 ▲공명선거분위기 조성: 지역별 대상별 특성에 맞는 홍보활동 전개, 각종 모임 파악 및 이를 통한 공명선거 홍보 ▲재외선거 공정성 확보: 단체 구성원의 생활주변에서부터 재외국민 대상 선거법 안내 및 준법선거 의식 확산, 각종 단체 및 행사지역 등 방문 위법행위 사전 예방활동 ▲기타 재외선거 관련 사무지원: 법정선거사무 지원 보조, 재외위원회(재외투표관리관)와 재외국민 간 연결 통로 역할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공명선거추진단은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 투표권이 주어지는 19세 이상 정회원은 물론, 19세 미만 학생들도 준회원으로 임명해, 총영사관의 활동확인증도 발급해준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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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공명선거추진단 우제신 회장 |
▶가입문의: 재외선거관 6295-5000(#207)
사무국장 187-215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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