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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교민 표심 ‘한국학교’에 쏠린다

[2011-09-10, 23:43:43] 상하이저널
 재외국민선거를 앞두고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들의 표심은 한국학교 지원에 쏠리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자녀들이 한국과 같은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학교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가장 높다. 이에 이 지역의 한국학교의 운영현황과 현재 정부지원책과 각 정당들의 재외국민 교육지원 공약을 비교해 보고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들의 요구를 토대로 향후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상하이저널 창간 12주년 특집기획-상하이 교민 표심 ‘한국학교’에 쏠린다>
①상하이 화동지역 한국학교 운영 현황
②상하이 일본학교, 어떻게 운영되나
③각 정당의 재외국민 교육 공약 비교
④상해한국학교 재단이사회와 학부모들의 목소리


한국학교 초•중등 의무교육 법안마련 서명운동 펼쳐

올해로 상해한국학교는 개교 12주년을 맞는다. 지난 1999년 첫 입학생을 맞이해 이번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12주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는 해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있을 재외국민선거에 교민들의 표심은 ‘교육’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학교에 대한 정부지원과 각 정당의 공약 등에 교민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상해한국학교 12주년과 함께 재외선거 바람이 불기 시작한 올해, 재외국민들의 투표참여 유도는 물론 교민 모두의 숙원인 본국과 동일한 의무교육혜택에 의견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재중국한인회(회장 정효권)는 재외국민 자녀의 교육지원 확대를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9월 말 열릴 예정인 정기국회에 <한글학교 지원확대와 재외 한국학교 학생에 대한 본국과 동일한 의무교육 실현 법안> 심의에 재중국 한국인들의 힘을 싣자는 취지다.
 
 
재중국한인회 성정한 사무총장은 “의무교육이 실현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각 정당들도 재외국민 교육지원 관련해서 모두 공감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할 것 같아서 교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재외국민의 교육재원문제에 대해 재작년부터 한국에서 진행이 돼왔었다. 두 차례 설명회를 갖고 국회 법안 제출이 됐었는데 심의가 안됐다. 9월말 정기국회 심의에서는 반드시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내 10개 한국학교, 41개 한글학교, 57개 한국인회에 서명운동 참여 공문을 발송, 학부모들의 지지속에 진행 중이다. 이달 15일에 마감한 후 한국 과학기술부와 국회 교육인적자원상임위원회, 각 당 재외국민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은 우편, 팩스, 이메일(직접 서명한 사진파일 형식)로 받고 있으며, 서명부는 본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국인 자녀들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우리 민족의 교육이 있어야 한다. 한국학교가 설립된 곳에는 우리 자녀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하는 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민들의 집중된 목소리를 서명으로 보여줄 때다.

▷고수미 기자

서명부 보낼 곳
•우편: 北京市朝阳区霄云路26号鹏润大厦B座2709室 在中国韩国人会 事务局(100026)成政翰 事务总长
•팩스: 010-6478-9529
•이메일: koreansic@hanmail.net
•문의: 010-6478-9525

서명부 다운로드 받으세요
재외한국학교 지원확대관련 법안 마련을 위한 서명운동.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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