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주얼리칼럼] 진주, 알고 구매하자

[2011-08-12, 13:12:13] 상하이저널
진주 생산과 유통 상식

기본 적으로 중국에 사시는 교민이나 관광으로 중국을 한번쯤 방문하신 적이 있다면, 진주 하나씩은 대부분 사신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주의 종류와 가치에 대해 많이 들 모르고 있다. 진주는 어떻게 유통이 되고, 진주는 어떻게 구매해야 되는지, 진주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구매에 앞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듯 싶다.

중국산 담수진주

중국에서 진주가 흔하다고 해서 남양진주, 타히티 흑진주, 아코야진주 등 이 모든 것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이 아니다.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주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담수진주(민물진주라고도 한다)를 일컫는다. 담수진주는 저장성 등지에서 많이 생산 되고 있으며, 조개 하나에 여러 개의 진주가 생산된다.
요즘은 담수진주 또한 큰사이즈가 생산 되고 있지만 대부분 저퀄리티가 생산 되고 있다. 주로 11mm 사이즈 미만이 생산되고, 가격 또한 중저가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일본산 해수진주

일본산 아코야 해수진주, 진주의 양식이 시작된 기원이 이 아코야 해수진주로부터다. 주로 6-9mm 사이즈가 주를 이루고 있고. 핑크색이 감도는 색상을 선호한다. 한국에서는 결혼예물로 8mm 아코야 해수진주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남양진주

남양진주는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타히티 등지에서 생산되는 진주를 말한다. 그 중에서도 타히티에서 생산되는 남양진주는 흑진주를 말한다. 유일하게 흑진주는 타히티에서만 생산 된다. 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남양진주 색상은 실버색상을 선호하고 있고, 호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남양진주 색상은 화이트, 화이트, 핑크, 실버, 옐로우 등의 색상이 있다. 미얀마와 필리핀에서는 주로 옐로우와 골드의 남양진주 색상이 생산 되고 있다.

중국, 골드진주 인기

요즘 중국의 폭발적인 골드진주 수요로 인해 골드진주 국제시세가 많이 올라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골드색상이 부를 가져오게 한다는 속설이 있다고도 한다. 중국인들의 골드사랑이 금과, 골드진주 가격을 끝도 없이 올리고 있다. 이러한 진주들이 어떻게 일반 소비자들에게 까지 공급되는지 알아 보면, 양식장을 공급자로 보면, 양식장에서는 일정한 검증을 통한 원사들에게만 경매를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이러한 회원사들을 원선이라 한다. 원선들은 홍콩전시회등 각종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 도매상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이 도매상들은 자국의 도소매상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일반 소매상 및 백화점을 거쳐 최종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중국이 담수진주의 원산지이기에 담수진주 가격이 저렴한 이유다.

이처럼 진주의 생산 및 유통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았다. 많은 분들이 진주 구매 시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진주를 구매하는데 조금 보탬이 되리라 여긴다.

▷전용남(노바오주얼리 대표)
-미국 G.I.A(G.G)미국 보석학회 공인 감정사
-일본 동경 히코미즈노 주얼리 대학 주얼리 디자인과 졸업

ⓒ 상하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4.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5.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6.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7.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8.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9.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10.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경제

  1.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2.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3.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6.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7.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8.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사회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4.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7.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4.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7. [교육칼럼] ‘OLD TOEFL’과..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